오늘은 당뇨병에 걸리면 어떠한 초기증상이 나타나는지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당뇨병의 초기증상은 특이할만한 증상을 느낄 수가 없다고 합니다. 피곤하기도 하지만 굉장히 기운이 떨어지고, 실제 혈당이 높아지는 지도 모르고 살이 빠진다고 좋아하시는 경우가 있고, 의식 소실까지 나타나서 정말 응급실에 가시는 상황도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병에서 나타날 수 있는 초기증상에 대해서 말씀드릴 건데요.
대표적으로 세 가지 경우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당뇨병의 초기증상
1. 첫 번째 제일 많이 보는 형태는요 당뇨병의 초기증상은 없습니다.
당뇨병은 증상이 특별히 없어요. 뭐 굳이 증상으로 말을 꺼내자면 '전신 쇠약감'이라든가 '피로감' 눈이 약간 흐릿하다든가, 피부가 좀 건조해진다던가 약간 그런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런 증상들은 사실 뭔가 당뇨병을 탁 예시할 만한 그런 특별한 증상은 아니란 말이에요. 그래서 요즘엔 건강검진들을 잘 하시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은데 당이 높아요 하고 병원에 가시는 경우가 제일 많죠
2. 두 번째로는 당뇨병의 증상 '급성 고혈당' 증상을 말씀드릴 건데요.
당뇨가 심해져서 공복 혈당이 200 정도까지 치솟게 되면 정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당이 너무 높아 높아지면 당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라 소변으로 많이 당이 나가는 상태라고 이해하실 수 있겠겠습니다. 그럼 몸에서 당이 나가버리니까 단 것이 당기게 됩니다. 그리고 물도 많이 마시게 되겠죠. 그래서 대표적으로 삼다 증상이 나타납니다.
당뇨병의 삼다 증상은 다뇨, 다음, 다식을 말합니다.
이렇게 증상이 나올 정도까지 가면 혈당이 많이 높아진 경우이니까. 이런 경우는 절대 무시하지 마시고, 빨리 검사를 진행해 보셔야 됩니다.
그렇지만 이게 3다 증상으로 끝나지가 않고, 모르고 계속 시간이 지나게 되면 당대사가 완전히 깨져버려서 몸에 저장돼 있던 당을 분해해서 쓰기 시작합니다.
대표적인 게 근육이 있는 '글리코겐'을 분해해서 쓰게 되는 상황이 되거든요. 그래서 체중까지 빠지게 됩니다.
비만한 당뇨 환자들은 혈당이 높아지는 지도 모르고 살이 빠진다고 좋아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절대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
당이 잘 유지되면서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해서 빼는 것이 정말 바람직한 일이지만 아무것도 안 하고 이를테면, 나쁜 생활습관을 그대로 심해지면서 체중까지 빠진다... 이거는 아주 위험한 사인이라고 볼 수 있어요.
3. 세 번째로 말씀드릴 당뇨병 증상은 반대로 '급성 저혈당' 증상입니다.
당뇨병의 급성저혈당 증상은 아까도 말했지만, 피곤하기도 하지만요.. 굉장히 기운이 떨어지고 그리고 공복감이 생기시고 땀이 나거나 초조해지고, 불안해지고, 아주아주 심한 경우 정말 이게 제대로 또 감지가 안 돼서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에는 의식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포도당만을 사용하는 기관이 우리 몸의 뇌인데, 30 이하로 당이 떨어져 버리면 뇌에서 먹을 게 없잖아요. 그럼 정말로 뇌가 셧다운해 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의식 소실까지 나타나서 정말 응급실에 실려 가시는 상황도 생깁니다. 그래서 인슐린을 쓰거나 약을 세게 먹는 분들은 자기의 저혈당 상태가 오진 않는지 주기적으로 체크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고요.
그런 증상이 왔으면 빨리 일단 저혈당 증상은 탈출해야 되기 때문에 빨리 흡수하는 음료수라든가 식사를 빨리 하셔서 일단 혈당 자체를 회복시키는 거에 주력을 하셔야 됩니다.
이렇게 당뇨병의 증상 세 가지 경우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사실 당뇨라는 게 대부분은 무증상이기 때문에 정말 일상생활에서는 잘 못 느끼시고 넘어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서 조기 검진 건강검진도 필요하겠지만, 실제로 당뇨를 치료하다 보면요 정말 자기가 저혈당인지도 모르고 고혈당인지도 모르고 증상이 특이적이지 않으니까 그래서, 자기의 혈당 패턴을 조금 잘 아실 필요가 있어요. 요즘엔 많이 발전이 돼서 실시간으로 혈당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그런 기계도 나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뇨를 처음 진단하실 분이라든가 아니면 정말 저혈당을 자주 겪는 그런 분들이라면 나의 혈당 패턴이 24시간 패턴이 어떤 식으로 변하나 이런 거를 파악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병의 혈당 패턴은 정말 다양하다고 합니다.
당연히 생활 습관에 따라 달라지는 건 당연하겠고 또 환자분의 개별적인 특성도 인슐민 분비나 이런 게 다양하기 때문에 이런 거는 정말 개개인의 데이터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환자분이 스스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알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당뇨병 환자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당뇨에 좋은 음식 저탄수화물 채소 여섯 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당뇨병 환자분들은 과체중과 비만이 큰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한 연구에서도 당뇨병 환자분들의 비만과 바람직하지 않은 생활습관이 제2 형 당뇨병에 대한 높은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으며 하버드 대학교에서는 제2 형 당뇨병 환자의 85%가 과체중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위험 요인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식단의 채소를 많이 포함해야 하는데요. 채소를 포함시킴으로 해서 당뇨병 환자분들의 체중을 관리하고 혈당과 전반적인 당뇨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합병증이 당뇨병 환자분들에게 더 위험할 수 있는데요.
개인위생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 다양한 과일과 채소 등을 섭취함으로써 당뇨 관리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미국 당뇨병 협회에서는 영양소가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으면서 저탄수화물 기반의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당뇨인들의 건강에 좋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단 식단의 전부를 최소로 채우지 말고 당뇨 식단의 일부로 선택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전분 채소와 전분이 없는 채소로 나눌 수 있는데요.
감자와 옥수수와 같이 전분성 채소는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당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전분성 채소가 당뇨 관리에 좋지 못한 채소로 낙인을 찍어 섭취하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전분 채소들도 소량으로 적당량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분 채소를 먹는 것이 다른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보다 더 낫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옥수수, 감자, 고구마, 완두콩 등과 같은 전분성 야채가 흰쌀 또는 정제된 탄수화물 빵과 비교해 섬유질과 칼륨 등 여러 영양소가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어 당뇨에는 더 낫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분이 많은 채소보다는 저탄수화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적은 채소들을 알아보고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이 야채 섭취가 소화를 힘들게 하여 섭취를 꺼려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십자화과 야채인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은 과도하게 가스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야채를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채소를 몇 개 선택하여 다양하게 요리를 해 섭취한다면, 야채를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내분비약 박사는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이 심혈관 질환과 제 이 2형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세 가지의 다른 색의 야채를 포함시켜 여러 가지 종류의 비타민과 미네랄 식물 화합물을 섭취하는 것이 당뇨 건강과 합병증에 유리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를 식단에 포함시킨다면 심혈관 질환과 말초 신경 병증과 같은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고 지연시킬 수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고열당이 지속되게 되면 산화 스트레스를 촉진시켜 건강에 악영향과 당뇨 합병증을 발생시키게 되는데요.
채소의 비타민 C, 비타민 E, 리코펜,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제가 산화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50세 이상의 여성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자연식품을 식단에 포함시켜 섭취한 분들일수록 10년 후 심장마비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병 환자분들은 식단의 채소뿐 아니라 다양한 식품으로 구성을 하여 여러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당뇨 약물인 메트포르민을 사용하고 있는 분들의 경우 비타민 B 12가 결핍일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비타민은 동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된장, 청국장, 김치, 다시마, 김, 미역 등에 풍부하기 때문에 채소뿐 아니라 다양한 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당뇨 식단에 포함시키기에 좋은 저탄수화물 채소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과일)
1. 첫 번째로 당뇨에 좋은 음식 시금치입니다.
당뇨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호르몬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는데요.
시금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마그네슘이 코티솔 호르몬 수치를 조절해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그리고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여 당뇨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미국 농무부에서는 마그네슘이 풍부한 시금치 섭취가 고인슐린혈증 발병 위험을 큰 폭으로 감소시켰다고 밝혔으며 시금치 한 컵 양에는 탄수화물이 1g 미만으로 함유되어 있고, 항산화제인 비타민 A가 하루 섭취량의 94%를 함유하고 있어 당뇨병에 친화적인 채소라 말하고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시금치를 섭취할 때 물에 데쳐 먹게 되는데요. 시금치를 오래 데치게 되면 마그네슘이 손실되기 때문에 30초 정도만 데치거나 부드러운 잎을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두 번째로 당뇨에 좋은 음식은 토마토입니다.
미국 당뇨병협회에서는 토마토를 당뇨병을 위한 슈퍼푸드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중간 크기의 토마토에는 탄수화물이 5g 미만으로 함유되어 있고, 항산화제인 비타민 C가 하루 섭취량의 20%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이 전반적인 당뇨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토마토는 당질 함량이 다소 높기 때문에 마음껏 먹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일반 토마토 두 개 정도가 적당한데요. 개인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통해 자신에 맞는 섭취량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세 번째 당뇨에 좋은 음식 브로콜리입니다.
당뇨병의 친화적인 채소로 브로콜리를 들 수 있는데요.
한 컵량의 브로콜리에는 탄수화물이 5g 미만으로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C가 하루 섭취량의 70% 섬유질이 7% 철분 3%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브로콜리의 식물 화합물이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제 2 형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연구원들은 브로콜리에 설포로판 성분이 부작용 없이 제 이 형 당뇨병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전증인 분들에게 브로콜리가 좋은 효능을 알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4. 네 번째로 당뇨에 좋은 음식 양배추입니다.
양배추 한 컵 양에는 탄수화물이 5g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C가 하루 섭취량의 37% 비타민K는 56%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저명한 당뇨병 전문가는 식전에 양배추를 먹는 것으로 시작하는 혈당관리 식습관을 책으로 소개하였는데요.
식전에 양배추를 먹는 것이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어 음식물 흡수를 늦춰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으며 영양소도 풍부하기 때문에 꾸준히 실천하면 살을 빼면서 당뇨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양배추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해주는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탄수화물 섭취 시 양배추를 함께 먹으면 살찌는 걱정을 덜어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5. 다섯 번째 댱뇨에 좋은 음식 '콜리플라워'입니다.
콜리플라워는 필수 미네랄과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슈퍼푸드인데요.
당뇨 관리에 좋은 단백질 마그네슘 인 칼륨 망간 등의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혈당지수 GI는 약 10으로 낮은 혈당지수를 가지고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아주 이상적인 채소입니다. 그리고 섬유질 함량도 높아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6. 여섯 번째 아스파라거스입니다.
아스파라거스 한 컵에는 탄수화물이 7g 미만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 A는 하루 섭취량의 10% 비타민K는 80%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카라치 대학의 연구에서 아스파라거스가 제 2 형 당뇨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당뇨가 있는 동물을 대상으로 아스파라거스에서 추출한 오피시날리스가 혈당을 감소시키고 최장의 인슐린 생산을 증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아스파라거스에는 항산화제인 글루타티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당뇨를 예방해 주는 효능뿐 아니라 암 심장질환의 위험을 감소시켜 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