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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담양 가볼만한곳 영조 생모 최숙빈 기도도량 용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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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는 대나무의 고장으로 죽제품이 뛰어나기로 이름난 담양이 있다. 담양에는 대나무의 성질을 닮아서 강하면서도 곧은 스러지지 않는 백제시대 천년고찰 '용흥사'가 있다. 

 

전남 담양 용흥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의 말사이며, 백제 때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백제 침류왕 1년에 인도승 '마라난타 존자'가 초암을 짓고 개산 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당시 사찰 이름이 '용구사'였는지 아니면 '몽성사'였는지는 정확하지가 않다고 한다. 

 

담양 용흥사

 

담양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용흥사는 영조의 어머니 숙빈 최씨가 기도를 올린 사찰로 전남 담양군 월산면 용흥리 574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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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흥사는 본래 '용구사'라 했는데 조선 숙종 때에 숙빈 최씨가 이곳에서 기도한 뒤에 영주를 낳자 절 이름을 '용흥사'로 바꾸고 산 이름도 '몽성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지며, 이때부터 50여 년간 절이 발전하여 한때는 산자 암자가 7개나 되고 큰스님도 머무르면서 불법을 펼친 사찰이었다 한다.

 

용흥사 위치

 

 

 

 

 

용흥사 부도

 

용흥사에 도착하면 극락교를 지나기 전에 좌측에 조성된 부도군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부도는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모셔 좋은 묘탑으로 승탑이라고도 불리는데, 용흥사 부도군은 극락교 입구 왼편으로 7기가 한 열로 자리하고 있다. 부도의 형태와 배열 상태 그리고 명문 등으로 미루어 17세기 중반부터 1793년까지 약 150년간 조성된 것으로 보이며, 용흥사 부도군 모두 조선 후기에 세운 것으로 팔각 원단형을 이루고 있고 연대가 적혀 있어서 매우 귀중한 자료라고 한다. 

 

용흥사 가는길

담양 용흥사 극락교를 지나서 용흥사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용흥사 느티나무

담양 용흥사를 들어가기 전 제일 먼저 보이는 수령이 300년이나 되는 보호수 느티나무이다. 

 

용흥사

 

용흥사 종무소

 

용흥사 경관

 

용흥사 용흥사

 

용흥사 경내

 

전남 담양 천년고찰 용흥사는 '용구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데 '용흥사'로 이름이 바뀐 설에 따르면 영조의 생모인 최숙빈은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났으며, 그 당시 온 가족이 장티푸스에 걸려서 동네에서 쫓겨나 용구산의 한 암자에서 살게 되었고 매일 암자에서 기도를 하고 지내던 중에 어느 날 용구산의 산신령이 나타나 "네 효심과 불심이 지극하여 좋은 길을 안내하니 내일은 암자를 내려가 장성 갈재에 가도록 하거라 그러면 나주목사 부임행차를 만날 것이고, 너는 그곳에서 길을 얻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 후 최숙빈은 산신령이 일러준 장소로가 나주목사를 만나 꿈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이후 궁으로 들러가게 된 최숙빈은 궁내를 순시하던 숙종의 눈에 띄어 총애를 받고 훗날 영조를 낳게 된다. 영조는 즉위 이듬해 어머니 최숙빈이 용구산 산신령의 덕화를 잊지 못하고 그 암자 터에 용흥사를 지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용구산을 몽성산이라 부르고 있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용흥사

 

용흥사 경내

 

용흥사 경내

 

용흥사 경내

 

용흥사

 

용흥사 대웅전

 

용흥사 동종

담양 용흥사 동종은 높이가 102㎝로 규모도 비교적 클 뿐만 아니라 비례감과 조형성이 뛰어나고 종 고리로 쌍룡 대신 활력 넘치는 사룡을 채용하여 특이함을 보이고 종신에 시문 된 각종 문양의 표현에서도 세련미가 넘쳐 나는 동종이며, 용흥사 대웅전에 놓여 있다.

 

 

 

 

 

 

 

 

 

 

용흥사 배롱나무

 

용흥사

 

 

용흥사

 

용흥사 돌원숭이 용흥사 돌원숭이

 

용흥사 경내

 

용흥사 경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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