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웰리아는 인도나 아프리카 동부 고산지대의 유향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으로 만든 알갱이로 나무 한 그루에서 2년에 한 번 400~500g 소량만 채취되는 귀한 식물성 원료로 '사막의 진주'로 불리고 있으며 예로부터 관절염, 염증, 통증을 다스리는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또한 동방박사의 세 가지 예물이었던 황금, 유향, 몰약 중에 하나로 알려진 보스웰리아는 인도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유향나무의 유향을 말합니다.
보스웰리아가 관절 염증, 통증 완화에 좋은 이유
유향나무껍질에서 채취한 보스웰릭산 성분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관절염 완화에 도움 되는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인도 전통 의학서인 아유르베다에 관절염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로 식물로 등재되어 있고 우리나라 동의보감에는 새살을 돋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부기와 통증을 줄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한의원에서는 관절 통증 완화를 위해서 처방하는 약재 중 하나입니다.
보스웰리아에는 관절 염증 개선을 돕는 성분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는 데 그중에 대표적인 성분은 보스웰리아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보스웰릭산'이라는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효소를 억제해 주는 항염 작용을 합니다. 실제로 염증 세포를 배양해서 보스웰리아를 염증 세포에 투여한 후 3주 동안 지켜봤더니 보스웰리아의 농도가 높을수록 항염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고 하며, 그리고 45세 이상 관절염 환자 30명에게 8주 동안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섭취하게 한 후에 통증에 대한 수치를 0에서 3으로 표현하게 했더니 부기, 통증 수치, 활동 장애 정도가 0에 가깝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또 다른 실험에서는 관절염 환자 6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6개월 동안 보스웰리아를 섭취하게 하였더니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통증, 근육, 활동 장애 증상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관절염은 염증 질환 중 하나로 염증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 유해 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복합적인 면역반응의 일종으로 보통 열과 함께 통증이 수반됩니다. 그래서 만성적으로 염증이 지속될수록 통증이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염증관리가 중요한 데 보스웰리아가 염증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주니 자연스럽게 통증 감소에도 도움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연골은 두께가 3mm 정도로 얇아서 한 번 손상되면 염증이 생기고, 염증이 다시 연골을 파괴하는 악순환이 일어나 결국은 퇴행성 관절염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병원에서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연골 주사와 진통 소염제를 보통 처방합니다. 그 이유는 연골을 보호하고 염증을 억제해 주기 때문인데 보스웰리아의 성분 중에 보스웰릭산이라는 성분이 염증을 유발하는 인자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에 염증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염증을 차단시켜 주니까 통증이 줄어들게 되고 그로 인해서 연골 세포를 보호해 주는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보스웰리아 섭취 시 주의사항은?
보스웰리아의 1일 권장 섭취량은 원물의 경우에는 4g, 추출물의 경우는 1g으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별 인정을 받은 원료인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항응고제를 섭취 중이거나 임산부, 수유부의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신 후에 섭취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