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 만한 곳 부안 내소사는 변산반도 남쪽 관음봉 아래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로 곰소만의 푸른 바다를 내려다보며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부안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명한 내소사 경내에는 오래된 아름드리 고목들이 엄청 많고, 내소사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가는 길에는 유명한 전나무 숲길이 있으며, 전나무 숲길이 끝나고 천왕문까지의 단풍나무와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어서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장면을 선사해주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내소사는 부안에서 꼭 가볼 만한 곳으로 소문난 '단풍 명소'이기도 하지만 '전나무 숲길'도 유명하답니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내소사 전나무 숲길은 일주문에서 천왕문에 이르는 약 600m의 길로 700여 그루의 전나무가 내뿜는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길로 사색하기에 더없이 좋은 길이다 생각됩니다.
부안 내소사 전나무 숲길을 걷다보면 마음이 맑아지면서 양쪽 나무 그늘이 운치를 더해주니 걸으면서 명상을 즐기기 참으로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부안 변산반도를 가시면 내소사 전나무 숲길은 꼭 가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내소사 전나무 숲길이 끝나고 단풍나무와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길이 나타납니다.
이 길은 봄에는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가을에는 단풍 터널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림들이 이 길을 보기 위해서 찾는 내소사의 관광 명소입니다.
▲ 내소사 천왕문
부안 내소사의 전나무 숲길을 지나서 천왕문을 막 지나서 경내에 들어서면 아름드리 큰 느티나무가 제일 먼저 눈에 띄는데 1000년 된 고목인 만큼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눈낄을 사로잡습니다.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천년고찰 내소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의 말사이며, 633년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가 창건하여 처음에 '소래사'라 하였다고 합니다.
부안 내소사는 해발 433m 능가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데, 산중 사찰임에도 마치 평지에 있는 듯하게 트인 공간이 마음속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내소사 대웅보전은 쇠못 하나 쓰지 않고 나무로만 깎아서 끼워 맞추어 지은 건물로 공력과 기술에 탄복하는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건축물입니다.
대웅보전 안에는 석가 불좌상을 중심으로 좌에 문수보살, 우에 보현보살이 봉안되어 있으며, 불화로는 영산 후불탱화, 지장탱화 및 후불벽화로 '백의관음보살좌상'이 그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후불벽화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대웅보전의 관음보살님의 눈을 보면서 좌 우로 왔다 갔다 해보면 관음보살님의 눈동자가 내가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움직이는데(사람에 따라서 안 보일 수도 있습니다), 눈동자가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부안의 가볼 만한 곳 천년고찰 내소사는 자연과의 조화로움을 간직한 아름다운 도량으로 손꼽히고, 서해 제일의 관음기도 도량으로 많은 참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세음보살의 화현 도량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