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지중해 식단이 우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식단 관리를 위해서 베르가못을 많이 챙기시는 분들이 생기고 있는 상항입니다. 지중해 식단이란 지중해 지역 사람들이 많이 섭취하는 채소와 과일, 통곡물, 견과류, 해산물, 유제품으로 구성된 식단을 말하는데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 관리 등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런 지중해 식단의 숨은 보석이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오늘 말씀드릴 베르가못입니다. 베르가못은 이탈리아가 주산지로 이탈리아 남서부 지중해 지역인 칼라브리아에서 전 세계 생산량의 90% 정도가 재배되고 있어서 칼라브리아의 상징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지중해 식단과 베르가못을 즐겨 먹는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비만율이 가장 낮고 163개국을 대상으로 한 세계 건강지수 순위에도 가장 건강한 나라 1위를 차지한 나라입니다. 실제로 연구에 의하면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은 과체중 성인에게 지중해 식단을 제공하면서 한 그룹에만 베르가못을 섭취하게 했더니, 베르가못을 함께 섭취한 군에서 중성지방은 23%, 콜레스테롤은 15%, 나쁜 콜레스테롤은 22% 감소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베르가못은 아탈리아인들이 건강 관리를 위해 먹는 약용 과일이며, 오랜 세월 민간요법처럼 사용해 온 항산화 식품으로 스트레스 감소, 정신과 신체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는 과일입니다. 그리고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식물에서 발견되는 화학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베르가못은 베르가못 폴리페놀이라 불리는 BDF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 폴리페놀은 식물이 광합성을 할 때 생기는 화합물로 우리 몸 속 세포의 산화 및 노화를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현대에서 매우 중요한 영양소로 관련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베르가못은 비만 예방, 당뇨 예방, 항염 작용, 항산화 작용, 항암, 항균의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