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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국내 여행지 추천 구례 가볼만한곳 지리산 천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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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저물어 가는 늦가을에 국내 여행지 추천으로 가볼만한곳 구례 천은사를 2021년 11월 7일 일요일 오후 2시경 방문...

 

구례 천은사

 

전남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에 있는 고찰 천은사는 구례에서 성삼재로 가는 일주도로 입구에 있는 사찰이다.

 

구례를 생각하면 화엄사나 쌍계사를 생각하는데 천은사도 지리산 3대 사찰 중의 하나로 신라 때 창건된 고찰이며, 지리산에서도 따뜻한 좋은 자리에 위치해 있고, 지리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계곡 물이 사찰 옆으로 흐르고, 지리산의 웅장한 봉우리가 사찰 주위를 아늑하게 둘러싸고 있는 산수와 풍광이 뛰어난 사찰이다.

 

국내 여행지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천은사는 화엄사나 쌍계사의 유명세에 밀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거 같은 생각이 들게 하는 사찰이었다.

 


 

 

 

구례 천은사는 문화재 관람료인 입장료도 없고, 주치비도 무료이다.

 

대부분 사찰에서는 입장료내지 주차료를 받는데 천은사는 둘 다 무료이다.

전국에 있는 사찰들도 천은사처럼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천은사 일주문을 지나서 걸으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지리산에서 내려오는 계곡 위에 놓여있는 다리이다.

 

우리가 사찰을 다니다보면 사찰 입구에 다리가 있는 사찰이 많이 있다.

계곡 위에 만들어 놓은 다리를 '피안교'라고 부르는데...  '피안교'란 '열반의 저 언덕에 도달하기 위해 건너는 다리'를 뜻한다고 한다.

여행을 하면서 즐기는 것도 좋지만 사찰 안에서는 경건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한번쯤은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천은사 다리 위에는 2층 누각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 누각이 '수홍루'이다.

지리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계곡 물과 어우러진 수홍루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는 곳으로 천은사를 대표하는 경치를 보여주는 곳이다.

 

 

천은사 수홍루
천은사 수홍루


천은사 천왕문

수홍루를 막 지나면 오른쪽 계단위에 천왕문이 나온다.

 

 

천은사 천왕문을 지나 마당 왼쪽에 있는 오래된 은행나무가 내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지금까지 내가 본 은행나무 중에서 제일 오래되고, 나무 둘레도 성인 2명이 팔을 벌려도 부족할 거 같은 아름다운 은행나무가 인상적이었다....!

수홍루 다음으로 두번째로 좋은 포토존으로 보인다....!

 

 

 

천왕문을 지나서 위쪽에 있는 보제루가 한눈에 들어온다. 

천은사 보제루는 소박하면서도 단아한 느낌을 준다.

 

 

 

천은사 극락보전

구례 천은사는 대웅전 대신 '극락보전'이 사찰의 주된 전각이다.

 

 

천은사 팔상전

 

천은사 삼성전

 

천은사 템플스테이


천은사,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전라남도 등 8개 관계기관의 업무협력 끝에 이루어진 구례 천은사 문화재 입장료 징수를 폐지하고,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공존하는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2020년 12월 11일에 조성하게 되었다는 '상생의 길'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산책코스로 최고이다.

 

천은사 수홍루에서 천은저수지 가장자리를 따라서 만들어 놓은 수변길을 걸으면서 천은저수지와 주변의 산세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행복했으면 한다...!

 

 

 

 

국내 여행 추천지로 손색이 없는 천은사를 구례에 가면 꼭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지금까지는 지리산의 대사찰 화엄사나 벚꽃이 유명한 쌍계사에 밀려서 사람들의 관심이 적었지만 앞으로 는 지리산의 웅장한 경관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고찰 천은사를 둘러보고 천은 저수지를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걸으면서 추억도 쌓고, 심신의 안정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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