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쌓은 곳에 위치한 무등산 규봉암은 주상절리가 매우 아름답고 무등산 3대 석경 중에 하나로 꼽히는 풍경을 자아내는 곳으로 꼭 한 번은 가볼 만한 곳이다.
생애에 가볼만한곳 무등산 규봉암의 창건 연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신라시대에 의상대사가 창건하시고 순응 대사가 중창했다고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와 고려 도선국사와 보조국사가 창건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하늘이 품은 호남 제일의 관음도량 규봉암 광석대는 서석대, 입석대와 더불어 무등산 3대 석경으로 불리며 기암괴석이 하늘 높이 솟아 올라 웅장하면서도 신비로운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규봉암에서 바라 보이는 경관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무등산 규봉암 관음전
무등산 규봉암 삼성각
▶ 무등산 규봉암 전경
남도의 명산 무등산에 있는 규봉암 가는 길은 여러 길이 있는데 증심사나 원효사에서 규봉암까지 가는 길은 2시간 이상 걸려 사람에 따라 더 걸리는 쉽지 않은 길이다. 규봉암만을 둘러 보실려면 최단 거리인 화순군 이서면 영평마을로 해서 올라가는 길을 추천한다.
전남 화순군 이서면 서쪽에 위치한 영평리에서 규봉암으로 가는 길은 약 2㎞로 규봉암까지 계속 오르막 길을 걸어야 된다. 오르막 길이어서 힘도 들지만 주위 경관도 감상하면서 쉬엄쉬엄 올라가면 1시간 10분정도 소요되는 구간으로 무등산 규봉암으로 제일 빨리 갈 수 있는 길이다.
무등산에서 최고의 경관으로 보는 규봉암 일대는 주상 절리의 아름다움과 신비하다 못해 경이로운 생각을 들게하는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천년고찰 규봉암 암자 주위로 병풍처럼 펼쳐진 주상 절리대 광석대는 기암괴석과 오래된 소나무와의 조화로운 모습이 인상적이다.
무등산을 대표하는 서석대, 입석대, 광석대를 3대 주상 절리대라고 하는데 규봉암을 중심으로 펼쳐져있는 광석대는 최대 너비 약 7m, 주상절리대의 높이는 약 30~ 40m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규모로 북서쪽에 위치한 지공 너덜과 함께 문화재 명승 제114호로 지정되어 있다.
▶ 규봉암에서 바라 보는 경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