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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탕 및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하면 생기는 현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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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물이 내 몸을 살린다"는 말이 있듯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마실 수 있는 물을 대체 어떻게 마셔야 건강에 좋은지 알아보고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하면 생기는 현상과 물을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음양탕이란?

 

동의보감에는 '음양탕'이라는 물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음양탕의 다른 이름이 '생숙탕'인데, 즉 생으로 된 물과 익힌 물을 같이 먹는 방법으로 양의 기운인 뜨거운 물과 음의 기운인 차가운 물을 섞어 만든 미지근한 물을 '음양탕'이라고 합니다.

 

음양탕이란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빈 컵에 뜨거운 물 반 잔을 받고, 다시 차가운 물 반 잔을 받아서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의 '대류현상'으로 서로 섞인 물을 말하는 것으로 이 음양탕을 천천히  마시면 몸의 상하 계열이 순환되어  밤새 이완된 위와 대장을 움직이게 하고  정신을 깨우는 역할을 해줍니다. 또한 동의보감에서는 이 음양탕이 위장 장애를 고쳐주고 두통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음양탕 만드는 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90도 이상의 뜨거운 물과 4~6도 정도의 찬물을 준비하고 빈 컵에 먼저 뜨거운 물을 반 정도 붓고 나서 그다음 찬물을 반 컵 부어 넣어 주면 음양탕 완성입니다. 의외로 방법은 간단하지만 음양탕의 포인트는 대류현상 때문입니다.

 

대류현상이란 뜨거운 물은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물은 아래로 내려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래서 음양탕을 만들 때 꼭 뜨거운 물을 먼저 넣어야 됩니다.

 


 

● 몸에 물이 부족하면 생기는 현상

 

평소 물  마시는 것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음료나 커피, 주스 등으로 수분을 대신 보충을 하려 하는데, 물론 음료와 음식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물을 보충할 수 있지만 수분 보충이 필요할 때마다 물 외의 것으로 채우다 보면 불필요한 화학물질이나 설탕 등도 섭취하게 되고 불필요한 것들이 쌓이게 되면 여러 질환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하면 생기는 현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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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몸에 물이 부족하면 배고프고 짜증이 많아집니다.

- 배고픔과 탈수는 혼동되기 쉽습니다. 식사를 할 시간이 아닌데, 배고픈단 신호가 오면 음식을 섭취하기 전 먼저 물을 1잔 마셔보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사 샤피로 박사는 간식을 먹기 전 물을 마시고 약 20분을 기다려보라고 조언합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성격이 급하고 짜증이 많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약간의 탈수 증상도 남녀 모구 기분에 영향을 미쳤으며 피로와 두통을 유발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2. 몸에 물이 부족하면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 피부는 수분 섭취에 따라 달라집니다. 충분한 물을 마시지 않으면 콜라겐이 갈라지며 잔주름과 주름이 증가합니다. 눈으로 보이는 피부 말고도 우리 몸 안의 피부 역시 수분 공급이 필요합니다.

 

3. 몸에 물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 대표적인 탈수 증상으로 이럴 땐 커피보다 일반 물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낮에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약간의 탈수 증세도 우리 몸의 에너지를 상당히 고갈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뇌는 약 80%가 물러 이루어져 있어 물이 부족하면 뇌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4. 몸에 물이 부족하면 만성피로가 생깁니다.

- 물을 마시면 식도에서 다음 기관으로 넘어간 뒤  장에서 흡수되고 이후에 전신에 걸쳐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만일 수분이 부족하면 산소와 영양소를 곳곳에 분산시킬 수 없어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쉽게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5. 몸에 물이 부족하면 비만이 생깁니다.

-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위액이 줄고 장 속 수분이 줄어 변비와 소화불량을 일이 킬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복부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물을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을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은 물의 양이 중요합니다. 하루 물 섭취량은 신장과 체중을 더하고 100으로 나눈 양이 적당합니다. 그리고 물을 한 번에 많이 마실 경우 체내 나트륨 농도가 급감하여 저나트륨을 겪을 수 있으므로 종이컵 정도의 양으로 틈틈이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물을 아침 기상 후 공복에 마시면 위산을 중화시켜 속 쓰림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밤 사이에 물 공급이 끊겨 끈끈해진 피를 묽게  만들어주고 입안으로 넘어온 위산을 씻어 주고 세균을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그 외에 물을 마시는 시기는 식사 중보다 식사 전후로 1~2시간 간격을 두고 마시는 게 좋으며, 갈증은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므로 갈증이 나는 즉시 마시는 게 좋습니다. 노화로 갈증을 느끼는 감각이 점차 둔화되는 어르신은 갈증에 관계없이 규칙적으로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좋습니다.

 

 


 

※ 건강한 사람들은 물을 적게 마시더라도 일상에 약간 불편함이 생기지만 물을 꼭 충분히 마셔야 하는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1. 당뇨병 환자는 신부전 합병증이 없을 경우엔 혈당 상승 억제를 위해서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특히 갈증을 잘 못 느끼는 어르신 환자는 목마르다고 느끼지 않아도 2시간에 1번씩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갖는 게 좋습니다.

 

2. 고혈압 협심증 환자는 혈액 속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 점도가 높아지고 혈액의 흐름이 더뎌지며 지방이 혈관벽에 쌓일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런 경우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진단받았을 때부터 물을 충분히 섭취한다면, 협심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앓고 있는 경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게 되면 호흡이 가빠지고 열도 오르기 때문에 피부와 호흡기를 통해 수분 배출이 전보다 늘어나게 되는데, 이때 호흡기가 마르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우리 몸의 체내 순환과 노폐물 배출을 촉진해야 한다면 물이 필요하고, 순환 및 배출 능력이 떨어진다면 물을 멀리해야 합니다. 이처럼 반대로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질병이 있습니다.

 

1.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질병은 심부전입니다. 심부전 환자는 심장 기능이 저하되어 혈액을 제대로 내보내지 못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심혈관에 머무르는 혈액량이 증가해서 혈관 압력이 높아집니다. 그로 인해 수분이 비교적 압력이 낮은 폐와 뇌로 이동해 부종이 생길 수 있으니 하루 1리터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질병은 간경화입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의 농도가 낮아지고 알부민이 부족할 경우 혈관의 삼투압 유지가 힘들어지면서 수분을 몸 곳곳에 보내는 게 어려워져 혈액에 남아 혈액 속 수분 함량이 높아집니다.

 

3.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질병으로 신부전증이 있습니다. 신부전증이 있다면 갈증이 날 때만 의사가 권고하는 양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특히 투석을 하는 5기 환자의 경우는 투석을 통해 단백질이 빠져나가 알부민 생성 기회 자체가 사라집니다. 따라서 그런 경우 수분이 각 장기에 배분되지 못해 복강으로 흘러갈 수 있어 물을 마실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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