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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물에 씻으면 절대 안되는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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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음식을 먹기 전에 재료를 깨끗하게 세척해서 조리하는 게 위생상 좋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그러나 일부 식품의 경우 물로 씻으면 오히려 영양이 떨어지거나 세척 과정에서 세균 감염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오히려 물에 씻으면 안 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고기

우리는 왠지 고기를 안 씻으면 찝찝한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종류의 고기이던지 고기를 씻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고기를 물에 씻으면 다양한 박테리아가 주변으로 퍼지게 되는데, 이때 고기를 씻은 물이 채소나 과일 등 익히지 않고 먹는 재료에 튀면 세균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생닭

생닭을 물에 씻는 것은 아주 위험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생닭에는 박테리아가 번식하고 있는데, 이 박테리아가 아주 위험한 균이라고 합니다. '살모넬라균'과 닭 위장 속에 있는 '캠필로박터균'은 치명적인 위험균으로 이 균을 없애기 위해 닭을 만진 손이나 주변 싱크대, 그릇 등에 박테리아가 튀거나 묻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때문에 닭은 씻지 말고 바로 고열에 조리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생닭의 캠필로박터균은 70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사멸되며, 참고로 해썹(HACCCP) 인증을 받은 육류 제품은 씻지 않고 가열 조리해 먹어도 됩니다.

 

 

● 달걀

달걀 껍데기에는 세균의 침투를 막아주는 '큐티클'이라는 보호막이 있는데, 만약 계란을 물로 씻으면 이 보호막이 제거되어 오염물질이 침투하고 달걀이 짧은 시간 내에 변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달걀을 보관할 때는 약간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세워서 보관하면 신선도를 오해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버섯

버섯을 요리에 사용할 때 다른 채소들처럼 세척한 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버섯을 물에 헹구면 몸에 좋은 성분들을 잃을 수 있습니다. 특히 표고버섯은 항한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심신 안정에 효과적인 GABA 성분이 줄고 철분이나 아연 등 미네랄이 손실됩니다. 버섯은 물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물에 헹구거나 담가 놓으면 탄력이 줄고 식감이 떨어져서 그냥 먹는 것보다 맛 또한 떨어지게 됩니다.

 

● 파스타

국수나 당면과는 다르게 파스타는 삶은 후에 찬물에 헹구면 맛과 질감이 모두 떨어지게 됩니다. 파스타에 있는 녹말 성분은 소스가 잘 흡수되도록 하는데, 파스타를 씻으면 녹말 성분이 모두 제거되어 소스가 잘 흡수되지 않아서 맛있는 파스타를 먹기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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