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은 전북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전남 담양, 곡성, 장성과 접하고 있으며, 섬진강 상류가 되는 하천들과 강천산, 용골산, 회문산 등이 있어서 풍광이 좋은 곳이다. 이 순창에서 꼭 한 번은 가볼 만한 곳으로 '순창 용궐산 하늘길'과 '채계산 출렁다리', '강천산'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순창에는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 여러 군데 있지만 위에서 말한 세 곳이 순창에서 제일 가볼 만한 곳으로 생각이 됩니다.
1. 순창 용궐산 하늘길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에 용궐산이 있습니다. '용궐산'은 높이가 해발 646m로 산세가 마치 용이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형상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 용궐산에 하늘길이 생겼습니다.
용궐산의 8부 능선을 따라 534m의 데크길이 생기면서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곳입니다. 그 전에는 용궐산의 산세가 험해서 등산이 어려웠던 분들도 지금은 용궐산 하늘길을 통해서 쉽게 오를 수가 있으며, 용궐산 하늘길에서 내려다 보이는 섬진강의 물줄기와 순창 장군목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순창 용궐산 하늘길'은 험한 암벽에 낸 잔도로 데크길이가 534m로 중간에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데크가 3곳이 있으며, 돌계단이 600m, 작업로 444m로 되어 있습니다.
순창 용궐산 하늘길을 가게 되면 장군목과 요강바위도 꼭 둘러보셔야 됩니다.
순창 장군목은 수만 년 동안 섬진강 물결이 다듬어서 만들어진 독특하고 신비함을 자아내게 만들고 계절별로 독특한 경관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순창 장군목 한가운데에는 '요강바위'라 불리는 바위가 있습니다. 이 요강바위는 마을 주민들에게 수호신 같은 존재로 여겨지고, 아이를 못 낳는 여인이 이 요강바위에 들어가서 지성을 들여서 기도를 하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 곳이고, 한국전쟁 때는 이 요강바위에 숨어서 화를 면했다는 곳입니다.
2.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순창 채계산은 순창 적성면과 남원 대강면 일원에 있는 해발 342m의 산입니다. 그리고, 채계산은 강천산, 회문산과 더불어 순창의 3대 명산으로 바위가 책을 쌓은 것처럼 보인다 하여서 '책여산'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적성 강변 임동의 매미터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마치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서 달을 보며 창을 읆는 모습인 '월하미인'의 형상을 하였다고 해서 '채계산'으로 불리고 있고 적성강을 품고 있다고 해서 '적성산'으로도 불리고 있는 곳입니다.
적성 채계산과 동계 채계산을 하나로 이어주는 다리가 있는데 이 다리를 '채계산 출렁다리'라고 합니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순창에 가면 꼭 한 번은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며, 현재 우라 나라에서 가장 긴 무주탑 산악 현수교이기도 합니다.
채계산 출렁다리의 길이는 270m이고, 높이는 약 75~90m입니다.
3. 강천산 군립공원
순창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강천산 군립공원'이 있습니다.
순창 강천산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형상이라 '용천산'으로도 불렸던 곳으로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 깊은 계곡, 맑은 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과 봄에는 벚꽃이 넘실 거리며, 가을에는 애기 단풍이 유명하고,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호남의 금강'으로 불리고 있는 곳입니다.
강천산 군립공원에서 볼만한 것으로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구장군 폭포, 병풍폭포, 현수교, 강천사 등이 있습니다.
순창 가볼 만한 곳 강천산 군립공원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주차료는 무료인데, 성인 3,000원 / 초. 중. 고생 2,000원 / 의경. 사병 1,500원입니다.
무료입장은 만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순창군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