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의 치료 방법과 그리고 생활 습관 개선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녹내장의 치료 목표는 안압을 떨어뜨려서 시신경의 감소를 막고 그래서 평생 동안 실명하지 않고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치료 목표입니다. 안압이라는 것은 눈의 압력인데요. 이 안압을 떨어트리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약물을 쓰는 방법이고요.
두 번째는 레이저 치료
세 번째는 수술 치료가 있습니다.
첫 번째 '약물치료'를 대부분이 먼저 시작을 하고요. 약물치료선에서 치료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약물치료는 하루 한 번이나 두 번 정도 점안하고 매일매일 점안을 하셔야 하고요. 평생 동안 꾸준히 점안을 하셔야 됩니다. 하지만 녹내장 약물은 각기 다른 부작용이 있습니다. 대부분 흔하게 제일 많이 쓰고 있는 약물에 대한 부작용으로는 초기에 3일 정도 충혈이 있으실 수 있고 속눈썹이 길어지고 그리고 눈 주변이 거뭇거뭇해지면서 다크서클 생긴 것처럼 퀭해지면서 눈꺼풀이 움푹 들어가는 변화가 생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베타차단제'라는 성분이 들어가 있는 녹내장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부정맥이나 천식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저 질환'을 확인하고 약물을 선택하셔야 되십니다. 이렇게 약물치료로 조절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만약에 약물치료의 부작용이 있거나 아니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또는 임산부여서 약물을 쓸 수 없는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를 해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레이저 치료'는 선택적 '레이저 섬유주절제술'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는 우리 눈을 채우고 있는 물이 있는데, 이 물을 '방수'라고 합니다. 이 방수는 생성돼서 빠져나가는 것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데, 마지막 빠져나가는 관문에 해당하는 곳이 바로 '섬유주'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섬유주의 저항이 올라가서 안압이 오르고 그래서 백내장이 생기기 때문에 이 섬유주의 저항을 낮춰주는 레이저 치료입니다. 그리고 '폐쇄각 녹내장'이라는 녹내장이 있는데요.
이 녹내장은 아까 말씀드린 섬유주로 이 방수가 나가는데 나가는 길을 홍채나 다른 구조 구조물들이 길을 좁게 만들고 있어서 안압이 오르는 질환입니다. 이 경우에는 방수가 나가는 길을 뚫어줘야 되기 때문에 홍채에 구멍을 뚫어주는 주변부 홍채절개수를 레이저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수술적인 방법이 있는데요.
수술적인 방법은 사실 마지막 마지막 수단입니다.
약물치료로 잘 조절된다면 굳이 수술적인 방법까지 가실 필요는 없고요. 왜냐하면, 녹내장의 수술은 녹내장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기보다는 안압을 떨어뜨리는 수술을 시행하는 겁니다. 따라서 안압을 떨어뜨리는 약물로 치료되는 게 제일 좋긴 하지만 약에 대한 반응이 별로 없으시거나 혹은 약물 부작용이 심하시거나 약을 다 썼는데도 불구하고, 안압이 너무 높아서 수술을 해야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수술은 대표적인 수술은 섬유주 절제술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방수가 나가는 길을 구멍을 뚫어서 바깥으로 빼내주는 건데요. 그래서 수술을 하고 나면 위쪽 부위에 물집이 생기게 됩니다. 왜냐하면, 결막 밑에 지하수처럼 방수가 나가게끔 되어 있기 때문에 위쪽에 물집이 생기게 되고요. 설명 들으셔서 아시겠지만, 상당히 위험한 수술입니다.
저항압에 빠질 수도 있고 감염의 우려도 있고 그리고 유착이 생기면서 치료 효과가 감소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섬유주 절제술은 수술 자체만으로 시력이 한두 줄 정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약물치료로 치료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눈 수술을 받으셨다거나 아니면 결막에 유착이 심한 경우에는 아메드 밸브 삽입술이라는 수술도 가능합니다.
이는 실리콘 튜브를 눈 안에 삽입을 하고 튜브 끝에는 어느 특정 안압 이상으로 올랐을 때만 열리게 되는 밸브가 연결되어 있는 구조인데요. 그래서 안압이 많이 올랐을 때 밸브가 열리면서 방수가 나오게 되고 그래서 안압이 떨어지게 되는 수술입니다.
최근에는 미세 기구를 이용한 수술들도 많이 있는데요. '젠'이나 '아이 스텐트' 같은 아주 세상에서 제일 작은 수술 기구에 해당하는데 그런 것들을 섬유주에 삽입해서 하는 수술 방법도 있습니다.
녹내장은 생활습관도 매우 중요합니다.
녹내장이 자주 생기는 많이 생길 수 있는 고위험군 직업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게 관악기를 보는 트럼펫 연주가 들이나 비행기를 조정하는 조종사들이 녹내장에 취약합니다. 왜냐하면, 관악기를 불 때 복강 내 압력이 확 오르고 그래서 압력이 올라가 있거든요. 그래서 눈의 압력이 늘 올라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분들이 녹내장의 위험성이 높고 그리고 비행기 조종사들은 이제 기압 변화가 많고 가속되는 비행기를 조정하다 보니까, 녹내장에 취약합니다.
이처럼 후천적인 환경이 매우 영향을 많이 끼치는 질환이기 때문에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평소에 넥타이나 허리띠를 매시는 경우에는 너무 강하게 조이시면 안 되시구요. 그리고 상식적이시겠지만, 담배 안 좋으시고 그리고 술은 절주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어두운 곳에서 고개를 숙여서 가까운 스마트폰이나 책을 오랫동안 보시는 것은 안압을 매우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됐습니다. 그리고 녹내장에는 운동 중에서도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을 5분 10분 짧게 하는 거 도움 안 되고요. 20분 이상 장시간 하는 경우에는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안압이 떨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근력 운동은 녹내장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몸 건강을 위해서는 하셔야 되는데요. 그때 거꾸로 매달리는 자세는 좋지 않습니다.
요가 자세에서 거꾸로 매달리거나 아니면 운동기구 중에서 거꾸로 매달리는 거 많이들 하시잖아요. 그랬을 때 안압이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녹내당이 있으신 분들은 물구나무서기 자세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많이 마시는 커피가 있는데요. 커피가 적절하게 마시면 몸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녹내장에서는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되는 경우에 안압이 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 두 잔 이내로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소리 없는 시력 도둑 '녹내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 한 번도 눈 검진을 받아보신 적이 없는 40대 이상이신 분이거나 그리고 녹내장 가족력이 있거나 고혈압 당뇨 갑상선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는 꼭 눈 건강검진을 받아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