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전 세계적으로 12억 명 이상의 환자가 존재하는 만성질환입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를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1200만 명 이상의 유병률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고혈압은 원인에 따라서 원인 질환이 있어 이로 인해 고혈압이 발생하는 2 차성 고혈압이 있으며 원인 질환은 없으나 유전 생활습관 등으로 인하여 고혈압이 발생하는 1 차성 본태성 고혈압이 있습니다.
최근 고혈압 환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돌연사를 하는 분들의 대부분이 고혈압과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젊은 분들이라고 안심할 수 없는데요. 젊기 때문에 좋아지겠지라는 생각에 관리를 등한시하여 심근경색과 뇌출혈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발전하기 쉽다고 전문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고혈압 약물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고혈압 관리가 그리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특히 처음 고혈압으로 진단을 받게 되면 평생 동안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이 약물을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심장학회의 한 전문의는 식단에 채소를 추가하고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과 같은 건강한 식습관이 약을 복용하는 사람 사람들보다 더 효과적으로 수축기 혈압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증상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담당 전문의 진단을 따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서 고혈압 식단에 좋은 음식를 알아보겠습니다.
고혈압에 좋은 음식
1. 첫 번째 고혈압에 좋은 식단에는 '콩'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칼륨이 혈관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고 있을 텐데요. 이 콩류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바나나도 칼륨이 상당량 함유되어 있지만 팥, 대두 등 콩류 1회 제공량에는 바나나보다 칼륨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은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감소 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연구에서도 칼륨이 풍부한 콩 한 컵을 10주 동안 매일 섭취하여 수축기 혈압을 감소시 밝혔다고 밝혔습니다.
콩 이외의 칼륨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바나나, 톳, 아보카도, 고구마 등이 있습니다.
2. 두 번째 고혈압에 좋은 음식 '베리류' 과일입니다.
블루베리, 블랙베리, 크랜베리, 산딸기, 딸기 등 베리류 과일이 혈압 건강에 좋은데요.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블루베리 한 컵을 먹게 되면 혈관 기능을 개선시키고 수축기 혈압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베리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베리류 과일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블루베리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3. 세 번째로 고혈압에 좋은 음식 '시금치'입니다.
입이 많은 녹색 채소들 특히 시금치와 상추에는 신체에서 산화질소로 전환되는 천연질산염이 풍부한데요. 이 산화질소는 혈압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임상 연구에서는 질산염이 풍부한 채소를 매일 섭취하게 되면 하루 종일 혈압을 낮출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입이 많은 채소들에는 마그네슘, 칼슘, 칼륨이 풍부하여 나트륨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균형 있게 유지시켜 줍니다.
4. 네 번째로 고혈압에 좋은 '피스타치오'입니다.
미국 임상 영양저널의 연구에 따르면 여러 종류의 견과류 중에서 피스타치오가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좋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피스타치오의 단일 불포화지방과 마그네슘, 칼륨 기타 화합물이 풍부하게 함의되어 있어 혈압 개선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매일 28g의 견과류 섭취가 혈압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고혈압에 좋은 음식으로 다섯번째 '비트' 주스입니다.
비트 주스는 맛이 정말 없는데요. 하지만 혈압 건강에는 정말 좋은 효능을 하는 슈퍼푸드입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비트의 질산염이 신체에서 산화질소로 전환되어 혈압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하루 한 잔의 비트 주스 섭취가 수축기 혈압을 8mmHg 감소시키고 이완기 혈압을 4mmHg 낮출 수 있다고 말합니다.
6. 여섯번째 고혈압에 좋은 음식으로 저지방 유제품이 있습니다.
고혈압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에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 치즈, 요거트를 매일 2회에서 3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유제품에는 혈압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칼슘 인 마그네슘 칼륨 등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연구에서는 매일 1회 무지방 또는 저지방 유제품을 섭취한 그룹이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이 16%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 마지막 일곱번째 고혈압에 좋은 음식 '연어'입니다.
연어와 같이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연어 100g을 섭취하면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을 모두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연어 100g에는 약 2g의 오메가 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연어 이외에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호두, 두부, 아보카도 등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고혈압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조금이라고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임상시험 근거를 바탕으로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모두 120 mmHg, 80 mmHg 미만일 때를 정상 혈압으로 정의하며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을 고혈압으로 정의하게 되며 어느 한쪽이라도 기준을 넘는 경우에는 고혈압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또한 수축기 혈압이 130~ 139mmHg 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0~89mmHg인 경우에 고혈압 전단계로 정의합니다. 이러한 기준은 병원에 내원하는 측정하는 진료실 혈압을 기준으로 정의하게 되며 요즘 많이 사용하고 계시는 가족용 혈압계나 24시간 혈압을 기준으로는 다른 기준을 적용하게 됩니다.
가족용 혈압계를 이용하여 혈압을 측정하게 되는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해서 확인하는 진료실 혈압보다는 보통 10~ 15 정도 더 낮게 측정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환자분들이 집에서 혈압을 재면 정상적인데 병원만 오면 높다고 말씀하신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혈압 측정 방법과 장소에 따른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써 가정에서 혈압을 재실 때는 120에서 80mmHg 이상으로 나오게 되면 비정상 혈압이다라고 판단하시는 게 맞고 지속적으로 130에 85mmHg이상의 혈압이 나오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셔서 진단받 고 검사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본태성 고혈압의 경우 한 가지 원인이 뚜렷하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연령이 증가하면서 혈압이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녀 사이에 혈압 차이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0세 이상이 되면 남녀 모두에서 고혈압의 유병률이 50% 이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활 습관화로는 일반적으로 소금 섭취량을 줄이면 혈압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인은 하루 10g 정도의 소금을 써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고혈압 진료 지침에서는 하루 6g 이하의 소금 섭취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남성 90㎝ 여성의 경우 80㎝ 이상의 복부 비만이 있는 경우에도 고혈압을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대사증후군과 당뇨와 같은 동반된 조건들도 고혈압의 위험성을 높이게 됩니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회장님들이 스트레스를 받다 보면 갑자기 뒷목을 잡고 쓰러지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흔하게 나오는 장면이다 보니 많은 분들 분들이 혈압이 상승하면 두통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시지만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들은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혈압이 상승하더라도 일정 기간 일정 수준 이내에서는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고혈압으로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뇌졸중, 관상동맥 질환과 같이 한 번 발생하게 되면 생명의 위협이 치료가 되더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합병증을 동반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고혈압 환자 중 본인이 고혈압으로 인지하고 있는 환자는 전체의 70%이며 이들 중 잘 조절되는 환자는 또 70%로 고혈압 환자 중에 절반의 환자들은 적절하게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압이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는 경우 심내혈관 질환의 발생 및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혈압에 따른 심내혈관 질환의 사망률은 115에서 75mmHg에서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증가함에 따라서 두 배씩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된 질환으로는 관상동맥질환, 뇌혈관 질환, 심부전, 만성신장질환 순으로 발생하는 알려져 있으며 남성 고혈압 환자의 4.9%, 여성 고혈압 환자의 3.9%가 말씀드린 4대 주요 합병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검진 등을 통하여 조기에 발견하고 진단된 고혈압의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고혈압 치료의 목표는 혈압을 조절하여 혈압 상승에 의한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사망률을 낮추는 것이며 심뇌혈관 질환이 이미 발생한 환자에게는 혈압을 조절하여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재발을 막음으로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뇌혈관 질환에 위험이 높은 환자일수록 혈압 치료에 따른 이득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적극적으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처음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측정 시마다 차이가 크지 크게 발생하게 되며 정상 혈압과 고혈압 기준을 오가는 수준으로 혈압의 변동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적절한 혈압 조절 능력이 감소하게 되기 때문으로 이 시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위험인자 조절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기 고혈압의 경우 동반된 위험인자를 평가하여 위험인자가 많지 않은 경우에는 생활요법을 우선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는 이미 동반된 위험인자들이 많으며 생활요법에 따른 효과는 장기간에 걸쳐 발생하였습니다. 때문에 약물치료를 통한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진료 시점에서 160에서 100mmHg 이상으로 확인되는 이 기 고혈압의 경우에는 초기에 적극적인 약물치료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만약 환자가 약물치료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경우 생활요법을 우선 시행할 수 있는 있으나 이러한 생활요법은 3개월 이내에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3개월 이후에도 유의한 변화가 있지 않다면 약물치료를 시행할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혈압을 진단받고 약물치료를 권고받으면 약을 한 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된다는데라며 약물치료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본태성 고혈압의 경우에는 유전적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고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는 경우에는 연령이 증가하면서 더 높은 혈압 조건에서 더 어렵게 치료해야 하거나 혹은 고혈압의 합병증이 발생한 이후에 힘든 치료를 받게 되므로 조기에 진단받고 꾸준히 적절히 치료받기를 권고드립니다.
또한 치료 시점에서 좋은 약으로 달라 남들과 비교해서 약이 강한 편이냐 등을 궁금해 하는 경우도 고혈압은 여러 약재를 이용하여 치료를 하게 되며 환자의 동반 질환 심뇌혈관 질환의 유무 등을 고려하여 치료 약제를 결정하게 되며 치료 혈압에 도달하기 위해서 약제의 조절이 필요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남들과 비교하거나 단기간에 치료 효과를 보기보다는 주치의 선생님 상의 이후에 약물 치료를 지속하고 앞으로 말씀드릴 생활 요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환자들이 약물로 치료하기보다는 생활요법을 통해서 조절하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요법은 생각보다 효과가 높지 않고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6g 이하의 저염식을 하는 경우에 혈압 감소 효과는 수축기 혈압을 기준으로 5mmHg 하루 두 잔 이후로 절주 하는 경우에는 4mmHg 하루에 30에서 50분의 유산소 운동을 주 5회 지속하는 경우 5mmHg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야채 과일 생선류 견과류 유제품의 섭취를 증가시키는 식이요법을 지속하는 경우에 10mmHg 정도의 혈압 감소를 기대할 수 있으며 많은 환자들이 생각하시는 체중 감량의 경우 매체 중 1kg 감소마다 혈압이 1mmHg 감소하는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쉽지 않은 내용들이지만 생활요법을 지속하면 약물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고혈압 환자도 생활요법을 병행함으로써 복용약의 용량 및 개수를 줄이고 약의 효과를 최대화하며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혈압을 낮추는 효과 이외에도 다른 심혈관 위험을 동시에 감소시키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병행하여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므로 심뇌혈관 질환을 최소화하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동시에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요법은 지속적으로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고 효과 면에서도 최대한 노력하더라도 2기 이상의 고혈압에서는 목표 혈압까지 혈압을 낮추기는 어렵기 때문에 적절한 약물 치료를 동반하며 생활 요법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성인질환인 고혈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 이후에는 적절한 생활요법과 약물치료를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내용이 여러분들의 고혈압에 대한 이해와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건강검진 등을 통해서 이상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초기에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받기를 추천드립니다.
